늦은 COC 8월 28일 활동기😊

저번 주 토요일 판교 청소년 수련관에 가게 되었다. 저번 주 활동은 굉장히 중요한 차시였다. 스포크 가드를 디자인해 줄 친구들에게 디자인에 대해 컨펌도 받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디자인을 이어나가야 할지에 대해서 알아야 했기에, 만발의 준비가 필요했다. 이번 달에는 컴퓨터 활용능력 필기와 실기를 한 달 꽉 채워 준비를 하려다 보니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고, 아동들의 디자인 시안과, 프레젠테이션까지 준비하느라 굉장히 힘들었다.ㅜㅜ😂

 

그래도 꾸역꾸역 친구들에게 최대한 잘보이고자 준비를 했고, 그 전날 밤 디자인과 피티를 완성할 수 있었다. 두 명의 친구를 위한 디자인 시안을 대략적으로 설명해보자면, 첫 번째 친구에게는 행성을 배경으로 한 우주의 시안을 준비했고 두 번째 친구에게는 바닷속을 배경으로 한 디자인을 준비했다.

핀터레스트를 통해서 다양한 디자인들도 같이 참고를 했는데, 나의 일러스트 실력이 부족해서 그런지 이쁘게 디벨롭을 시키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우주속

시간이 부족했기에 우선은 배경만 완성을 시켰고 그 안에 우주선과 비행사 등 친구의 취향을 물어보고 원하는 캐릭터들을 넣고자 했다. 아이와 상담한 결과, 스포크가드의 배경색이 좀 밝았으면 좋겠다는 것을 우선으로 이야기했고, 내가 보여주었던 다양한 레퍼런스들에서 마음에 드는 캐릭터들을 고른 결과, 알록달록한 연보라 계열의 배경과 함께 2D의 캐릭터들이 어울리면 좋겠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바다속

두 번째 친구는 부모님께서 바다 배경을 좋아하신 듯해서 굉장히 뿌듯했다. 다양한 레이어들을 쌓아서 바다를 만들고자 했는데, 친구가 의견을 정확히 표현해줘서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 있었다. 레퍼런스를 한 30장은 준비한 것 같은데, 이 친구는 화려하기보다는 선명한 단색의 느낌을 좋아했다. 좋아하는 선호 레퍼런스들도 거의 일관적이었기에 다음에 다시 디자인을 만들 때는 잘 수정할 수 있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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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친구들과 만났을 때 아이들의 순진함과 밝은 기운이 너무나도 좋았다. 평소에 어린 친구들이랑은 잘 소통할 기회가 없었기에 너무 아쉬웠는데, 이번 기회에 여러 이야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은 좀 더 잘 이야기할지에 대해 생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다음에 또 줌으로 만나게 되면은 아이들의 마음에 쏙 들도록 디자인 시안을 마련해야겠다.👍💕

 

판교청소년 수련관 내부의 사진인데, 티비를 보며 화상으로 연결도 할 수 있고 마이크를 노트북에 연결해 소리가 더 잘 들리게끔 이야기도 할 수 있었다.

운이 좋게도 한방을 쓰게되어 친구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