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취미로 수영장을 가면서 동네에 있는 맛집을 점점 더 많이 알아가는 중이다.
오늘은 그 맛집 중 하나인 신봉동 외식타운 내에 위치한 두부 코다리 전문점 두코!
위치는 신봉동 외식타운에 있어 조금만 들어가면 볼 수 있다.
두코 신봉점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 1로 317
방문을 했을 당시 엄마의 메뉴 추천으로
두부전골 2인과 코다리조림 소자를 주문했다.
코다리조림의 경우 학창시절 급식실에서 먹은 이후로 손이 가지 않아
항상 엄마의 권유에 거절을 하곤 했는데 이곳에서 먹은 후 생각이 달라졌다.
기본 반찬은 이렇게 나오는데 일반 한식당에 맛있는 반찬들과 맛이 유사했다.
슴슴한 맛에 손이 절로~
그리고 코다리찜과 함께 싸 먹을 수 있는 김과 콩나물이 나오는데 김은
가스레인지 위에 살짝 구운 생김 맛이었다.
나는 시중에 파는 짠 김을 좋아하는 편이라
별로 손이 안 갔지만 코다리찜과 함께 싸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코다리찜에는 코다리, 무, 떡이 나오는데
떡이 가래떡의 형태로 숭덩숭덩 잘려 나와
마치 떡볶이를 먹는 느낌이었다.
코다리찜 먹는 법에 대해 매뉴얼이 있어
그걸 보고 싸 먹은 건데 부모님께서도 좋아하셔서
앞으로 많이 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도 코다리를 먹는다면 두코에 다시와도 좋을 듯하다.
코다리찜이 워낙 인상 깊었어서 두부전골에 대한
사진을 별로 찍지 못했는데, 두부전골은
간이 세지 않아 두부의 맛 그대로 담백함을 느낄 수 있었다.
최근 들어 담백한걸 많이 먹다 보니 두부와 국물 그리고 팽이버섯을 함께
곁들여 먹었을 때 정갈 그 자체를 느낄 수 있었는데
이곳에 온다면 코다리찜과 두부전골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