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DDP의 이색 전시회 '팀랩 : 라이프'에 다녀왔다. 이 전시회 작품은 프레임이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작품에 대한 감상자의 직접적인 개입을 유도하며 주체에 내재된 창의성을 깨닫고, 작품 속에 자연스럽게 융화되는 경계가 허물어진 미술의 영역을 제안한다.
동대문 DDP는 처음으로 방문 하는거라 굉장히 떨렸는데, 내가 생각한 규모보다 몇 배는 더 컸던 것 같다. 전시회장 이외의 DDP에는 카페나 음식점이 있었지만, 휴가인지 코로나로 인한 영향인지 모두 문이 닫혀있어 간단한 음료조차 마시지 못한 채 바로 전시회장으로 들어가야 했다 ㅜㅜ😓
시간이 없어 할인을 하는 곳은 찾아보지도 못한채 네이버로 정값 20,000원을 주고 들어가게 되었다..ㅎㅎ 다음에는 미리미리 부지런하게 알아봐야징🤣
내부로 들어가니 다양한 꽃들과 움직이는 동물들이 스크린을 넘나들며 뛰어 다니고 있었다. 안에 있었던 큐레이터분의 말씀을 들어보니 팀랩이 '살아있다'라는 주제로 전시의 컨셉을 설정했는데, 손으로 벽을 만지면 꽃줄기가 움직이거나 동물들이 오는 걸 볼 수 있다고 하셨다. 정말 신기하게도 내가 벽에 기대면 그 주위로 💐꽃이 피고 🚿물줄기가 나를 피해 내리기도 해 여러 이쁜 사진들을 건질 수 있었다.
위의 사진을 찍었던 곳에서는 시간이 흐를 때마다 서로 다른 종류의 꽃들이 피어나고 지기를 반복했는데, 살아있다는 의미가 이런 뜻인걸까? 꽃이 처음 땅에서부터 자라고 후에 하늘로 꽃잎이 흩날려 사라지는 과정 속에서 살아나고 없어지는 과정을 감상할 수 있었다.
꽃가루가 흩어지는 모습들은 가까이에서 보면 얼마나 멋있는지 모르지만, 멀리서 감상하면 마치 실제로 꽃잎이 흩날리는 듯해 정말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 대체로 어두운 조명 속에서 스크린만 켜진 채 사진을 찍어야 했기에 셀카를 찍기는 힘들었지만 전체적인 풍경과 함께 하나의 완성된 장면을 볼 수 있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네이버 예약 :: 팀랩: 라이프
<팀랩: 라이프> 전시 사전 예매 공지 <팀랩: 라이프>는 현재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시행으로 인한 정부 지침에 따라 현장 판매를 하지 않습니다. 관람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온라인에서 사전 예
book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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