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새해맞이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머물렀던 롯데호텔 후기를 쓰려한다. 롯데호텔은 상시 한국인 직원분들이 대기하고 있어 영어에 어려움을 겪는 관광객이라면 안성맞춤인 호텔이다.
괌 롯데호텔 수영장은 2층에 위치해있는데 룸 넘버를 알려주면 비치타월을 수령한 뒤 수영장에 갈 수 있다. (비치타월을 주시는 직원분도 한국인이셨는데 라이프 가드를 제외한 나머지 직원분들 대부분이 한국인이었다)
이곳도 마찬가지로 바다가 보이는 뷰라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수영을 즐길 수 있다. 다만 롯데호텔은 한국 가족 단체 관광객이 많아 아이들로 인해 수영을 자유롭게 하기는 힘들다ㅜㅜ
그리하여 호텔앞 투몬비치에 나가서 수영을 했고 진짜 이곳은 천국 그 자체였다! 지는 노을을 보며 수영을 했는데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가슴이 쿵쿵 설렌다.
마음대로 스노클링도하고 패들보트도 대여해 놀 수 있다. 참고로 장비는 롯데호텔이 아닌 괌 상인 분들을 통해서만 대여할 수 있다.
나는 저녁이 아닌 다음날 아침 스노클링을 했는데 물고기들이 생각보다 정말 많아서 놀랐다. 아무리 멀리 나가도 깊지도 않았기에 멀~리 나가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었다. (바닷물이 너무 짜서 놀라긴 했다 ㅋㅋㅋ)
저녁에는 10시부터 신년맞이 파티를 했는데 축제 그 자체였다. 아무 생각없이 12월 31일에 온 건데 신년맞이 폭죽 쇼가 펼쳐져 롯데호텔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백만 번 했다ㅋㅋㅋㅋ
이렇게 행복했던 2022년 마지막 날을 보내고 아침 일찍 졸린 눈을 비비고 조식을 먹으러 갔다.
아침 조식은 7시부터인데 8시때면 웨이팅이 길어질 수 있다는 직원분 말씀에 우리 가족은 7시 땡 되자마자 갔고 아무도 없어서 편하게 조식을 먹었다.
조식에는 한식이 많았는데 우동과 같은 국수를 직접 재료로 선택하여 끓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어 좋았다. 또 사진에서 보이는 공간뿐만 아니라 카운터가 있는 쪽으로 나가면 베이커리 코너도 있어 먹을 것이 정말 풍부했다.
이렇게 롯데호텔에서 1박 2일간 야무지게 숙박을 했었는데 역시 비싼 호텔이라 그런지 만족도도 크고 쾌적하기도 해서 다음에 돈을 많이 벌어 다시 부모님과 더 좋은 룸으로 예약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갔던 방도 스위트 정도였는데 어메니티도 좋고 내부 시설들도 깔끔하게 완비되어 있어서 가족과 함께 간다면 단연 롯데호텔 강추다!
<괌 음식점이 궁금하다면>
<괌 관광지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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