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전주 한옥마을 1박 2일 맛도리 여행

RealisationZ 2023. 2. 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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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1박 2일 여름 맛도리 여행기! 아래에 추천 맛집들은 차를 타고 갔을 때 훨씬 편하니 뚜벅이 분들보다는 차가 있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전주에는 맛집이 많다 보니 어디를 갈지 고민이 많았었는데 전주비빔밥은 진부하다는 지인의 말에 다른 맛집을 찾기 시작했고 유명한 고기 맛집인 온담에 방문했다. 자고로 맛도리 여행이라면 고기가 필수이지 않습니꽈아~



전주 온담

온담은 웨이팅이 늘 많기 때문에 어플을 통한 예약은 필수! 본인의 차례가 되었을 때 10분 이내로 오지 않으면 자동 취소되니 시간에 맞추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 또 주변에 주차할 공간도 마땅치 않기 때문에 미리 주차할 공간을 둘러보며 찾는 것을 추천한다.

온담의 시그니처 메뉴에는 직각목살과 온백살이 있는데 우리 가족은 두 메뉴를 모두 시켜 먹었다.
(들어오면 어떤 메뉴를 시킬지 볼 수 있도록 미리 메뉴판을 보여주신다. 사람이 많다 보니 차례가 되어도 한 5분 정도 기다린 후에야 들어갈 수 있었다)

어느 정도 고기가 익으면 직원분께서 올려주시는데 육즙이 정말 장난 아니었다. 개인적으로 고기보다 버섯이 더 맛있기도 했는데 직원분께서 노하우를 가지시고 구워주셔서 그런지 너무나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고기만으로는 아쉬워 된장찌개와 갓 지은 밥 그리고 비빔국수를 시켰다. 갓 지은 밥은 색깔이 신기했는데 백미와 크게 다른 맛은 없었다. 비빔국수가 맛있었는데 약간 메밀 비빔국수를 먹는 맛이어서 느끼한 고기와 함께 먹기 좋았다.

전주 현대옥

고기를 먹은 다음날 전주 콩나물국은 먹어봐야 된다 생각하여 유명 전주 콩나물 국 맛집 전주 현대옥에 갔다.

들어가면 로봇이 서빙을 해주는데 일을 정말 잘한다. 이름도 콩순이라 왠지 친근감이 더 갔다. 사람들을 요리조리 피해 다니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했다ㅋㅋㅋ

밑반찬은 깍두기와 나물김치(?) 그리고 젓갈이 나오는데 기본적으로 맛있다. 추가로 반찬이나 밥을 먹고 싶으면 셀프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직접 가져오면 된다.(모두 무료!)

이렇게 콩나물 국에 넣어먹을 수 있는 김도 주시는데 워낙 유명한 콩나물국 집이라 그런지 정갈하게 포장된 김에 외국인들도 많이 좋아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콩나물 국밥이 나오기 전 사이드로 시킨 아귀순살튀김이 나왔다. 콩나물국밥 집에서 뜬금없이 아귀튀김이 있어 당황했긴 했는데 먹고 싶다는 엄마의 말에 바로 주문했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건 부드럽기보다는 질긴 맛이 살짝 느껴져서 한번 먹고 손이 더 이상 가지 않았다...ㅎ

대망의 콩나물국밥이 나왔는데 너무너무 맛있었다. 이미 체인점들에서도 잘 만드셔서 크게 다른 맛은 아니었지만 매운탕식 콩나물국은 처음인데도 만족스러웠다.

밥을 맛있게 먹고 한복을 입고 여기저기 돌아다녔는데 여름이라 그런지 꽃도 활짝 피어 사진 찍을 스폿이 굉장히 많았다.

어딜 가도 전주 한옥마을에서 먹는 딸기 탕호루가 최고ㅎㅎ
이렇게 일정에 맞춰 빠르게 다녀온 여름날 전주 1박 2일 맛도리 여행기는 여기서 끝!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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