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서울 새활용 플라자를 다녀온 지 1학기가 지나가지만, 벚꽃이 피었을 때쯤 견학으로 다녀왔던 새활용 플라자 방문 후기를 남겨보려 한다. 교내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에코디자인에 연관이 되어있었기에 교수님의 추천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우선 서울 새활용 플라자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기 위해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았다.
서울새활용플라자센터 < 운영시설 < 사업소개 | 서울디자인재단
인적, 물적, 지적 유휴자원 의 “100% 새활용 (업사이클링)” 점유에서 공유로 확대 디자인, 전시, 체험, 발표, 강연, 교육, 홍보 등 모든 리소스 공유 업계전문가 중심에서 창의시민의 참여로 확
seouldesign.or.kr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새활용(업사이클)에 대한 모든 것을 보고,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새활용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재활용 분류 작업장과 재료를 구할 수 있는 소재은행, 업사이클 제조기업과 상품 매장, 전시장과 교육장까지 모두 갖추고 있어 시민들이 업사이클의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일상에서 경험하는 생산·유통·소비의 가치 있는 건강한 순환이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서, 새활용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시민참여 행사는 물론 새활용 산업 육성을 위해 업사이클 기업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자원순환의 전 과정을 재미있고 쉽게 체험하고 생활 속에 접목해 환경을 살리는 새활용 문화를 만들어가고 습니다.
이런 조형물뿐만 아니라 깡통을 이용한 음악 놀이 시설도 있어 오는 내내 심심할 틈이 없었다. 이때도 생각해 보면 봄이라 날이 정말 따뜻했는데 꼭 견학을 위해서가 아닌 이색 데이트 공간으로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많은 디자이너들이 폐기된 재료를 활용해 제품을 만들었는데 전시되는 상품들은 실제로 판매되고 있어 사이트에 방문하거나 새활용 플라자의 위층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나의 눈에 들어온 것은 폐기된 군사용 텐트를 활용해 만든 가방과 지갑이었다. 방수도 되고 튼튼하여 실용성이 좋으면서 디자인도 이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성수동에 가보면 집에서 놓기 좋은 독특한 오브제들이 많은데 이런 와인병을 녹여만든 트레이도 새 제품과 전혀 다를 것이 없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서 보고 또 플리마켓이 열리면 많은 구매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다.
이렇게 폐기된 소재를 구매하는 공간도 있었는데, 잠수복과 같이 구하기 어려운 소재들이 있다면 이곳 새활용 플라자에 방문하여 찾아보는 건 어떨까?!
나는 폐기된 목재를 활용한 공깃돌을 만드는 체험을 해보았는데 여기서 보이는 본드를 바르는 스펀지도 폐기된 소파에 들어있던 스펀지를 활용한 것이라 해서 놀랐다. 저런 작은 것까지 놓치지 않는 디테일...
체험은 30분 정도 진행되었는데 리사이클링 제품으로 스타트업하시는 대표님께서 직접 공깃돌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시고 함께 진행하며 재미있게 활동을 할 수 있었다.
체험 활동이 끝난 후에는 자유롭게 공간을 둘러보며 곳곳에 놓인 리사이클링 제품을 보았는데 버려진 톱밥을 활용해 의자를 만든다든지 버려진 병을 이어 아름다운 전구로 만든다든지 하는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참고로 도슨트와 체험은 모두 무료였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도슨트를 미리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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