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2박 3일 코스 1편 시작!
인턴이 끝나고 여유가 생기면서
드디어 가고 싶었던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어느 지역으로 갈지 정말 고민 많았지만,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부산을 가보기로 했고
바로 날을 잡게 되었다~!
부산 초량 밀면
KTX를 타고 부산역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간 곳은..!
부산의 대표 음식이라 할 수 있는 초량 밀면! 부산 여행코스를 계획중인 분들이라면 빠질 수 없는 부산 초량 밀면집에 갔다.
시간이 점심시간이라 웨이팅이 있었지만 간단한 음식이었기에 회전율이 빨라 15분 정도 기다리고 바로 들어갔다. (카운터 앞에 짐을 놓을 수 있게 되어있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사실 모두 비빔 취향이었지만 물밀면도 먹어보고 싶었기에 사이좋게 하나씩 주문을 했고 초량 밀면을 추천해준 지인에 조언으로 왕만두도 주문했다!
왕만두는 계속 만들어 주시는지 바로 나왔고 한입 베어 물었는데 속이 꽉 찬 다진 야채가 가득했다. 물밀면의 경우 간이 세지 않았기에 물만두와 함께 먹어주면 완벽한 조합으로 탄생한다~!
개인적으로 물밀면과 비빔밀면 모두 우리가 아는 맛이라 엄청 특이하게 느껴지진 않았지만 아무래도 가격이 저렴하고 면도 냉면과 쫄면 그 중간 어디쯤의 쫄깃함을 지녔기 때문에 한 번쯤 먹으면 좋을 것 같았다.
해운대 숙소
라비드 아틀란 호텔 해운대 2
여러 숙소들을 고민하던 중 야놀자 부산 해운대 지역 1위인 라비드 아틀란 호텔을 선택했고 하프 오션뷰였음에도 불구하고 도착했을 때 감탄을 멈추지 못했었다. (사진은 못 찍었지만 숙소에서 바다가 잘 보였다) 앞으로 2박3일 동안 지낼곳이었기에 여기저기 찾아보았는데 가격대를 보았을 때 대학생들도 괜찮게 예약을 할 수 있을 것 가탇.
- 청결 ●●●●● (연박이라는 일정에 맞춰 다음날 클리닝 서비스도 잘해주셨다)
- 가격 ●●●●● (할인받고 하면 하루 7만 원대로 예약이 가능하다)
- 접근성 ●●●●●(주변 관광지와 접근성이 굉장히 좋다. 유명한 맛집들도 앞에 위치해 있고 해운대 바다와도 가까워 접근성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다)
- 서비스 ●●●●● (생수도 무료로 리필해주시고 샴푸, 린스, 바디, 로션, 칫솔 등 어메니티가 모두 구비되어 있어서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정말 좋았다)
- 유일한 단점은 헬스장이 폐쇄되어 운동을 할 수 없다는 점 ㅜㅜ
해운대 꼼장어 골목
숙소에 짐을 놓고 본격적으로 주변 구경을 다니기 시작했다. 꼼장어 골목을 따라가다 보면 상국이네 떡볶이도 있고 저렴하게 판매하는 와인 판매장도 볼 수 있었다. (낮에 사람없을 때 상국이네 떡볶이에서 떡볶이 1인분을 포장해 먹었는데 달달한 떡볶이라 그런지 내 입맛에는 맞지 않았다)
부산 해리단길
꼼장어 골목을 지나 15분쯤 걸어 해리단길에 도착했다. 숙소에서 가면 금방이지만 꼼장어 골목 옆 시장을 구경하고 싶다면 돌아가는 것도 추천한다. 부산 해리단길에 도착했을 때 데이트 코스로 좋은 카페와 음식점들이 많았었다. 부산 놀거리하면 해리단길이다라고 생각될만큼 여기저기 구경할 곳도 많았다.
플럼피 카페
가장 먼저 간 곳은 플럼피라는 카페였다. 바와 카페를 함께 운영하시는데 조명도 많아서 그런지 낮임에도 감성이 뿜뿜 느껴졌다. 나는 오미자 에이드, 남자친구는 깔라만시 에이드를 주문했는데 제로 사이다를 사용했다는 사장님의 말처럼 건강한 맛이 느껴졌다. (얼음이 왕 커서 한입에 먹기에는 무리였다 ㅎ)
카페를 나와 소품샵을 하나둘씩 보기 시작했고 블로그 평들이 많았던 루프트 맨션에 방문했다. 앞에 뷰가 행궁동이랑 비슷하면서도 더 이쁘게 꾸며진 듯 해 여러 사진을 찍었다. 내부에는 그릇, 옷, 문구류 등 다양한 모던틱 소품들이 많았었다.
해리단길 소품샵, 듀플릿
지나가다가 누가 봐도 여기는 힙한 소품샵이다라는 감성을 뿜어내는 곳이 있어 들어갔다. 내부에 물품은 별로 없었지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스팟이 많았다. 나는 레코드 LP를 들을 수 있는 곳에서도 사진 한 장 찰칵했다. 듀플릿 굿즈를 구매하거나 사진을 찍고 싶다면 가보는 것을 추천!
옆에 인생 네 컷 사진 찍는 곳도 있었는데 서부 카우보이와 같은 컨셉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다른 곳과 확실한 차별점을 느낄 수 있었다.
해운대 횟집
카페와 소품샵 투어를 마친 후 해운대 횟집에 가게 되었다. 원래 선창 횟집에 가려다 가까운 곳으로 바꾸게 되었고 스끼다시도 다양하고 해운대 바다가 보이는 좋은뷰임에도 가격도 적당해서 정말 만족스러웠다. 우리는 모둠회 (소) 자 70,000원을 주문했다. 좋은 데이는 부산 해운대에서 처음 마셔봤는데 오랜만에 마셔서 그런지 알코올 향이 세지 않아 술이 쭉쭉 들어갔다ㅋㅋㅋㅋ
호랑이 젤라떡
해운대 횟집 바로 아래 위치한 호랑이 젤라떡집에 갔다. 늦은 시간임에도 사람들이 있는 걸로 보아 평일에는 얼마나 많았을지 상상되지 않는다... 무튼! 대표 메뉴인 구운 피스타치오를 주문했고 진짜 존맛탱ㅜㅜ이었다.
고소하면서 쫄깃한 맛이 해운대에 왔다면 다들 한 번쯤 가봤으면 하는 디저트 맛집이다!!
해운대 해피 보틀
부산 길을 지나다 보면 해피 보틀이 정말 많다. 그냥 지나칠 수 없었기에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도 하나 구매했다. 다른 분들이 구매하시는 걸 보고 인기 있는 상품으로 구매했는데 역시!! 너무 맛있었다ㅎ 인스타 팔로우로 귀여운 코르크 모자도 얻었는데 저렴한 와인 구매를 원한다면 해피 보틀도 추천!
이렇게 부산 놀거리 부산 여행 2박3일 코스 : 1편을 마치며 다음 2편 부산의 관광지 맛집이 궁금하다면 고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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