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2박 3일 코스 3편 시작!
광안리 해수욕장
아쉬웠던 부산 여행 2박3일의 끝이 다가오고 우리는 광안리 해수욕장을 방문하게 되었다. 전날 야경을 못 봐서 아쉬웠었다. 아침에 본 광안리는 생각보다 별로였다. 해운대에 비해 멋지다는 생각이 덜 들었달까? 그래도 광안대교 앞에 인증샷은 빼놓지 않고 찍었다ㅋㅋㅋ -> 샌들을 신지 않았다면 들어가는 거 정말 비추천! 주변에 씻을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있지 않다. 또 광안리의 모래는 해운대보다 더 쾌적한 느낌이 아니라서 그런지 물 속에서 수영하는 사람을 거의 볼 수 없었다. 광안리 놀거리도 별로 없었는데 소품샵이나 카페도 멀리 나가야 볼 수 있었다.
부산 광안리 톤쇼우 본점
식전으로는 콘스프가 나오는데 중간중간 씹히는 식감이 좋았다.
사실 광안리에 갔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톤쇼우때문이었다. 톤쇼우는 망고플레이트에서도 나오는 맛집으로 주변 지인들에게 두 번이나 추천받은 맛집이라 지나칠 수 없었다. (부산 여행 2박3일 코스를 계획중이라면 하루 날잡고 톤쇼우에 가는 것 추천!) 이 날은 평일이라 11시 20분 테이블링 시작 전 미리 현장에 가서 예약했고 대기팀 60팀을 기다려야 했다. 대략 2시간 3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은데 남자친구와 수다를 떨다 보니 금방 차례가 되었다.
* 톤쇼우 내부에 캐리어를 두는 곳이 있어 짐을 맡기고 다시 우리의 차례를 기다렸다. 들어간다 해서 바로 앉을 수 있는 게 아니고 기존에 있던 손님이 빠져야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주문한 메뉴로는 톤쇼우 대표 시그니처 버크셔K와 모둠 카츠를 주문했고 맛은 진짜... 기다릴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버크셔의 경우 훈제 향이 나면서 부드러운 지방(?) 부위와 먹을 수 있어 좋았고 모둠 카츠도 전체적으로 조화롭다는 느낌이 났다. 남자친구는 모둠 카츠의 동그랗게(?) 생긴 부위를 가장 좋아했다.
(직원분들이 너무 힘들어 보여 안타깝게 느껴졌지만 진짜 모든 사람들이 한번쯤 먹어봤으면 하는 맛이었다.)
광안리 소품샵 분홍이네
돈까스를 맛있게 먹고 분홍이네라는 소품샵에 들렀다. 광안리에 소품샵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소품샵을 검색해보면 여기저기 흩어져있어 찾아가는 재미도 있다. 분홍이네의 경우 여러 가지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문구류가 많았는데 내가 좋아하는 갬성 사진이 없어 아쉬웠다. 그래도 중간중간 포토존들도 많아 소품샵에 온겸 분홍이네에 와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이렇게 부산 여행이 끝이 났고 2박 3일이 너무나 짧게 느껴졌지만 긴 4개월의 인턴생활이 끝나고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올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 다음 친구들과의 여름 여행이 빠르게 다가오길 바라며 오늘 블로그 끝!
부산 놀거리 부산 여행 2박3일 코스 : 1편 2편이 궁금하다면 아래 블로그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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