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여행 첫날 가게 된 괌의 스테이크 맛집은 바로 론스타 스테이크 하우스! 괌 스테이크 맛집에는 론스타 스테이크 하우스와 롱혼 스테이크가 있는데 그중 우리 가족은 가성비 맛집이라는 론스타 스테이크 하우스에 갔다.
론스타 스테이크 하우스
론스타 스테이크 하우스에 들어가면 내부는 이렇게 미국 느낌이 풀풀나는데 직원분들이 밥을 먹다가 노래에 맞춰 춤을 추시기도 한다. 춤을 여러 측면을 바라보며 돌아가면서 추시는데 눈을 맞출 때마다 살짝 나도 민망해지는 걸 느끼기도 했다 ㅋㅋㅋㅋ
접시와 스테이크 나이프, 포크를 준비해주신다.
식전빵이 이렇게 나오는데 한국에서 먹던 빵과는 맛 자체가 다르다. 안에 빵이 꽉꽉 가득 차있어서 입안 가득 빵 맛이 느껴지고 기름에 튀긴 건지 겉은 살짝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 빵을 맛볼 수 있다. 함께 준비된 버터 스프레드도 맛있어서 한 스쿱씩 가득 떠서 빵과 먹었다.
음료를 안 시키면 얼음물을 한 컵 가득 주시는데 레몬과 함께 나와 수돗물 맛을 정화시켜 준다. 맨 처음에 받았을 때 물도 돈 내는 건가 싶었는데 다행히 물은 론스타 스테이크 하우스를 비롯한 대부분의 괌 음식점에서 무료인 듯했다.
첫 번째로 나온 메뉴는 론스타 콤보의 스테이크 & 쉬림프 메뉴로 작은 랍스터와 스테이크로 구성된다. 개인적으로 랍스터에서 살짝 비린 해산물 냄새가 나서 별로였고 스테이크는 베이컨에 둘러싸져 그럭저럭 맛있는 맛이었다. 우리 가족은 미디엄 웰던으로 구웠는데 딱 좋은 굽기였던 것 같다.
그다음은 유명한 t본 스테이크 포터 하우스! 함께 있는 사이드는 어니언 링이었는데 모든 블로그를 볼 때마다 사람들이 추천한 이유를 알았다. 웬만해서 맛있다고 안 하는 아빠도 맛있다 할 정도로 적절히 양념된 튀김옷에 양파가 들어있어 맛있는 고급화 양파링을 먹는 기분이었다. 스테이크도 개인적으로 포터하우스가 더 맛있었다. 시그니처인 이유가 있다니까 참 ㅎㅎ
총평을 하자면 론스타 스테이크에서 시킨 스테이크 모두 맛있었는데 괌에 왔다면 한 두 번 가볼 만한 것 같다. 괌 여행지 자체가 음식의 다양성이 부족하다 보니 스테이크나 파스타 등의 기름진 음식점이 많은데 가격도 적당하고 중간중간 재미있는 직원분들의 깜짝 쇼도 볼 수 있어 알차게 보낼 수 있던 것 같다!
* 4인 가족 기준으로 스테이크 두 개를 시켰는데도 배가 정말 불렀다. 욕심 내지 말고 2인이라면 스테이크 하나만 시켜도 충분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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