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다자이후와 유후인 투어를 간 날 저녁! 후쿠오카 하카타에 위치한 오오야마 본점의 모츠나베 집을 갔다.
참고로 하카타역과는 거리가 좀 있으니 다리가 아프신 분들은 미리 대중교통 타는 것을 추천한다!
전날에는 라멘을 먹었기에 느끼한 음식이 아닌 다른 걸 먹을까 싶었지만 일본에 왔는데 모츠나베를 안 먹어보면 너무 서운할 것 같아서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했다.
* 해당 본점은 인기가 많아서 미리 예약을 해야하니 구글로 서치 해보고 미리 예약하시는 걸 추천~!
예약 사이트 : yahoo.co.jp, gnavi.co.jp, tabelog.com, tablecheck.com, hotpepper.jp
博多もつ鍋 おおやま 本店のネット予約・空席確認 | ホットペッパーグル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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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이렇게 멋있는 3층 건물로 되어있고 안에 들어가면 시원한 폭포 소리와 함께 신발장이 나온다. 적당히 파파고를 사용해 예약을 하고 왔다 보여주면 직원분께서 자리로 안내해 준다. (신발을 신고 내부 입장은 불가능하니 반드시 서랍장에 신발을 넣고 키도 챙긴 채 입장해야 한다)
바닥에 앉아 먹을 수 있는 1층과 다르게 2층에 가면 프라이빗한 룸들로 나누어져 있어 시원한 에어컨이 틀어진 방에 조용조용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벨을 눌러 직원분께 주문을 하면 되는데 한국인 분들이 많아 메뉴판도 한국어로 쓰여있었다. (친구와 잠시 조용할 때마다 옆방에서 들리는 한국어가 너무 친숙해 자연스레 웃음이 나오기도 했다 ㅋㅋㅋㅋ)
이렇게 모츠나베가 두둥 등장하는데 대창은 이미 어느 정도 익혀져 나온 상태라 보글보글 끓을 때쯤에 부추와 대창 그리고 두부를 한입에 먹으면 된다. 부추가 정말 맛있었는데 살짝 느끼한 대창을 완화시켜 주는 느낌이다. 리뷰에 느끼했다는 반응이 많아서 걱정이 많았지만 일본의 생맥주와 함께 먹으니 무한대로 꿀꺽꿀꺽 들어갔다. 우리나라의 생맥주와 다르게 부드러운 거품이 음료와 주류 그 사이를 가르는 느낌이랄까..? ㅋㅋㅋㅋ
모츠나베의 맛은 두 가지 된장과 간장 베이스로 나누어지는데 우리는 무난하게 된장 베이스를 선택했다. 마지막으로는 우동 면사리를 추가했는데 쫄깃쫄깃하니 정말 맛있었다. 직원분께서 처음에 주문을 누락하셔서 우동면이 늦게 나왔는데 혹시라도 오래 걸린다 싶으면 벨을 눌러 종업원에게 꼭 주문이 누락된 건 아닌지 물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벨을 누르고 말씀드리니 5분도 안되어서 죄송하다 말씀하신 후 갖다 주셨다 ㅋㅋㅋㅋ (우리는 30분 정도 기다리다가 설마 하는 마음에 여쭤보았었다 ㅋㅋㅋㅋ)
쨌든 이렇게 맛있게 먹었던 모츠나베 맛집 오오야마 본점 후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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