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분당점
오늘 일어나서 컴퓨터 활용능력 자격증 공부 하다가 더운 날씨에 시원한 음식을 먹고 싶다는 엄마 아빠의 말을 따라 분당에 있는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에 가게되었다. 우리가 갔을때는 대기팀이 17팀정도 앞에 있었고 마냥 기다리고 싶지 않았기에 골프존 마켓에 가서 아빠의 골프 용품을 구매했다.
30분 정도 기다리니 벌써 우리 차례가 되었고 들어가자마자 주문을 완료했다. 주문한 메뉴로는 물막국수, 비빔 막국수 , 수육 (소)자, 그리고 메밀전을 시켰다. 다 못 먹을 것 같아서 곱빼기로 시키고 싶지 않았지만 엄마가 배가 많이 고팠는지 곱빼기를 먹자고 나를 설득했다.
보쌈은 이렇게 소박하게 나오는데 생각보다 양이 적었다. 맛은 일반적인 보쌈과 같지만 얇게 썰려나와 우리들이 일반적으로 삼합집에 갔을때 먹는 그런 보쌈 느낌이었다.
그리고 메밀전이 나왔는데, 우리 가족이 단골로 가는 메밀 막국수의 메밀전보다 더 맛있었다. 단골집에서는 1인분에 메밀전을 2개주긴 해서 이곳의 양에 아쉽긴 했는데 따뜻하고 바삭한 맛이 좋게 느껴졌다.
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는 맨 처음 나올때 같은 세팅으로 나온다. 다른 점은 물막국수는 동치미를 더하기 때문에 따로 국물을 주고 비빔 막국수는 양념장을 더해서 먹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좀 슴슴한 맛에 메밀이 살짝 불은 느낌으로 나와서 탱글탱글한 맛을 좋아하는 나의 취향에는 맞지 않았다. 결론적으로는 메인보다는 사이드가 더 맛집인 느낌이기에 다음에 다시 오고 싶지는 않았다.
밥을 먹고와서는 본격적으로 컴퓨터 활용능력 공부를 시작했다. 처음 시작해보는거라 어떻게 할지 고민 되었는데, 유튜브를 보면서 공부의 방법을 찾아보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론을 공부하기보다는 기출 문제를 먼저 풀었고 나 또한 이론으로 이해를 못할 듯 싶어 무작정 기출을 풀었다. 멋쟁이 사자처럼을 하면서 배웠던 내용들이 살짝 겹치기도 해서 나름 쉽게 공부할 수 있었다.
BHC 뿌링 치즈볼
아까 점심으로 막국수를 먹고 별로 배가 고프지 않아서 우리 가족은 간단한 만두 간식을 먹었다. 만두가 저녁으로 배가 채워질까 했는데 역시나 배부르지 않았고 나는 요즘에 뿌링 소스가 먹고싶어서 가까이 있는 BHC에서 뿌링 치즈볼을 주문했다. 픽업을 하러 갔을 때 따끈따끈한 상태에서 먹었고 치즈볼 속의 치즈가 와삭 씹어 먹을때 즙처럼 튀어나와서 깜짝 놀랐다. 다음에는 가위로 잘라서 혀가 데이는 일은 없도록 해야겠다. 아 또 치즈볼은 1개정도는 괜찮지만 2개이상부터는 너무 느끼하다.. 치즈볼도 아마 오늘이 처음이자 마지막일듯 싶다....그럼! 오늘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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