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수목 샤브샤브
오늘은 서현역에 있는 특별한 샤브샤브 집에 가보았다. 이곳에서는 스키야키와 샤브샤브를 판매한다. 스키야키는 일본식 샤브샤브로 국물을 조금씩 부어 즉석에서 볶으며 먹는 일본식 음식이다. 화수목에서 샤브샤브를 주문해보기로 했고 프리미엄이라고 적혀있는 샤브샤브를 주문해보았다. 가격은 1인분에 51000원으로 꽤 비싼 가격으로 구성되어있다.
왼쪽부터 초장, 간장 소스 , 동치미, 샐러드가 기본 반찬으로 나온다. 초장은 회와 함께 먹는 센 맛의 초장이 아닌 담백한 소스였고 간장은 물만두를 찍어먹을 때 먹는 딱 그 간장의 소스 맛이었다. 또 다른 간장 소스가 추가적으로 나오는데 그 소스는 고추냉이에 간장을 풀어넣은 맛이다. 동치미와 샐러드는 우리가 아는 그 맛이다.
이렇게 아무것도 없는 육수가 훠거의 냄비처럼 칸으로 나뉜 채 나온다. 왼쪽 칸에는 해산물을 오른쪽 칸에는 다양한 야채와 고기를 넣고 먹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어느 정도 육수가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야채를 먹기 좋게 직원분께서 잘라 넣어주신다.
프리미엄 한우가 예쁜 진분홍빛으로 나오는데 샤브샤브에 자신이 원하는만큼 넣어 먹으면 된다. 프리미엄 고기라서 그런지 정말 부드럽게 목으로 넘어갔다. ( 직원분에 따르면 요리사분께서 직접 고기 절단기로 자른 후 한 겹 한 겹 다시 이쁘게 플레이팅을 하신다고 한다. )
해산물에는 바지락, 키조개 관자, 소라를 비롯해 다양한 해산물이 제공된다. 일반적인 해산물의 맛이지만 이곳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소스들과 먹다 보면은 어느새 순삭 하게 되어있다. 거기다가 육수도 시원 칼칼하니 전날에 숙취로 고생을 했다면 이곳 화수목 샤브샤브에 와서 해장을 하는 것도 추천한다. 해산물과 야채를 어느 정도 먹고 나면, 면 사리를 넣게 된다. 면사리는 미역 국수의 맛이 났는데 일반 칼국수 사리가 아닌 다른 야채나 해산물로 만들어진 국수사리의 맛이 났다. 쫄깃쫄깃 맛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칼국수 사리가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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