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상 시작>
오늘은 공강이라 집에서 11시까지 푹~잠을 자다 언니가 시험공부하러 카페에 가자 하여 차를 끌고 고기리의 '나인 블럭' 이라는 카페를 갔다. (원래는 할리스 커피에 가려 했는데 주차할 공간이 없어서 포기하였다ㅜㅜ)
고기리 카페 나인블럭
우리가 도착했을 때 시간이 오후 2시 정도였는데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점심을 먹고 디저트를 먹으러 온 듯싶었다. 우리는 수많은 자리 중 창가 쪽 자리를 잡아 앉았다. 오늘 비도 와서 그런지 풍경이 장난 아니었다.
창도 크게 크게 있었기 때문에 비가 보슬보슬 내리다가 강하게 내리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공부를 하는 나에게ASMR 역할을 해주었다.
나는 카페라떼 언니는 망고주스를 시켰다. 원래 커피를 마시면 잠이 잘 안와서 원두가 들어간 음료는 모두 피하지만, 그저 공부를 위해 마시는 음료수라 생각을 하며 카페라떼를 마셨다.
조별 과제와 이론 공부를 좀 했을까.. 우리는 밖에서 비도 오는 풍경에 드라이브를 하다 판교로 저녁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엄마도 가면 좋았을 텐데 별로 먹고 싶지 않다 해서 언니와 단둘이 판교의 ' 아브뉴 프랑 '에 가기로 했다. 평일 퇴근시간에 딱 맞춰와서 그런지 이곳도 사람이 많았고 주차를 하는데 30분 정도 걸렸다... 하지만 맛있는 걸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최대한 텐션을 올리며 건물 위로 올라갔다.
판교 아브뉴프랑
원래는 감성 타코에 가고자 했지만 웨이팅이 있는 바람에 포기를 하고 이곳에 있는 다양한 먹거리들 중 우리는 고민 끝에 먹은 지 좀 오래됐다고 느껴지는 훠궈를 먹기로 했다. (평소에 마라탕을 좋아해서 훠궈는 먹을 생각이 별로 없었는데오래간만에 먹으면 맛있을까 싶어 선택하게 되었다.)
판교 훠궈야
훠거는 맛있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인당 2만 원을 내고 먹기에는 가성비가 아쉽지가 않나~ 왜냐하면! 인당 2만 원인 것과 더불어 다른 칼국수 사리나 중국 당면은 추가로 시켜야 했기 때문이다ㅜㅜ 밥을 먹다가 ㅅㅎ이랑 통화를 해야겠다 싶어서 썸원을 다 쓴 후 통화를 했는데 요즘에 할 일이 많아가지고 연락도 잘 못해서 너무 미안했당 ㅜㅜ 내일은 진짜 연락 엄~청 잘해야징 !
ㅅㅎ이랑 통화를 하며 언니랑 10분 동안 대화를 못 했는데 뭔가 핸드폰도 안 가져온 언니 앞에서 연락을 하구 있어가지고 살짝 미안하긴 했다ㅋㅋㅋ 우리는 그렇게 밥을 먹은 후 차 안에서 Doja cat의 'Kiss me more'을 크게 틀으며 신나게 집으로 향했다!!
오늘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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