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에는
갑자기 머리를 하고 싶다는
삘이 빡 들어가지구
3시에 수업이 끝나자마자
네이버 예약을 통해
미금역 준오헤어로
향하였다.
미금역 준오헤어 1호점
예전에 미대 입시를 하면서
간간이 간판은 본 적
있지만 가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당!
내부는 마치 최근
리모델링 한 것처럼
엄청 깔끔하고
넓었다.
(디자이너 선생님의
말씀을 들어보니
리모델링은 세면대 밖에
안 했지만은
예전에 인테리어를
잘 해두었기에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
별로 내부가 보이진 않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
한 2분 정도 기다렸을까?
인턴 중이시라는
디자이너 선생님께서
오셨고 나는 선생님을 따라
가운을 입자마자
머리를 감았당
확실히 미용실에서
머리를 감는건 다르다...
엄청 시원하고
나도 집에서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것처럼
손톱 등을 사용해서
두피를 시원하게 감아야겠다
싶었다.
머리를 감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 오늘 그냥 머리 안 감을 걸..
싶었지만 선생님을 위해..
머리를 감은 후 자리로 돌아갔고
나은 수석 디자이너
선생님께서 오셨다.
오기 전부터 물결 머리에 꽂혀 있었기에
물결 머리를 부탁드렸고
선생님께서는 정리하기도 편한
펌 스타일을 추천해 주셨다.
사진을 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
바로 해버렸고
머리는 선생님과 수다를
떨다 보니
2시간 30분(?) 만에
끝났당!
머리가 완성되었을 때는
완전 만족 만족!
너무 빠글거리지 않는
적당히 자연스러운 펌이라
나중에 반묶음으로 하면은
정말 이쁠 것 같았다.
원래 미용실을 잘 안 가고
집에서 그냥 방치하는
스타일이지만
이번만은
돈을 쓴 게 아깝지 않았다ㅎㅎ
머리 사진까지 찍고
동천역에서 일하는
ㅎㅇ이와 갑자기 잡은
저녁 약속을 위해
우리는 미금역 1출 앞에서
만났고
ㅅㅎ이랑 전화하다가
못 만날 뻔했지만
다행히도 만나
우리는 빠르게
소고기 무한리필 집을
향했당!
조선 사르르 녹쏘
네이버로 대충
소고기 무한리필 집을
찾다가 발견한 집인데
오늘 한 끼도 안 먹어서 그런지
엄청 맛있게 느껴졌다.
다양한 소고기 부위가 한 접시에 나왔고
우리는 여러 부위 하나하나
다른 맛에 감탄을 하며
고기와 곁들여 먹을
요구르트 소주를 먹었다.
이제껏 한 번도 요구르트 소주를
들어보지도 못했었는데
진짜 소주 냄새도 하나도 안 나
엄청 맛있었다.
만약에 다른 곳에서도
판매가 될 수 있다면은
우리가 맛있게 먹는
요구르트 슬러시처럼
얼음이 살짝쿵 있으면
좋을 듯싶다.
여러 고기 부위 중
양념이 된 불고기가 특히
맛있게 느껴졌는데
약간 우리가 흔히 아는
수제 버거의 고기 패티지만
소고기라 입에서 살살 녹는(?)
하지만 두 개 먹으면
살짝 느끼할 것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
이었다~
이렇게 요구르트 소주도 마신 후
10시가 되기 전
빠르게 음식점을 나와
우리는 각자의 집으로
빠르게 흩어지며
수요일의 하루도
끝이 났다~
P.S ㅎㅇ아~ 항상
부르면은 빠꾸안치고
나와줘서 짱 고맙다잉~
우리 뽀에버 친구하장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생각해보면
우리 소고기 먹느라
둘이서 셀카도 안찍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 가평 여행가서는
밥보다 사진을 먼저
찍어보쟈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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