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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아바타 물의 길 (Avatar: The Way of Water) 후기

RealisationZ 2022. 12. 2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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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13년 만에 개봉한 아바타 물의 길을 보고 왔다!  주변에서 아바타가 개봉한다는 사실에 다들 흥분하곤 했는데 나의 경우 1편을 안봤어서 영화 감상 전, 유튜브를 통해 간단한 요약을 보았다.

아바타 1편 유튜브 요약

[줄거리]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한 전편 <아바타>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케이트 윈슬렛이 출연하고 존 랜도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출처 : 네이버 줄거리]

[후기]

아바타 감상평에 아쿠아리움에 온 것 같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나 또한 아쿠아리움에 온것처럼 바다의 색감과 해양 생물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인상 깊게 보았다. 그렇다 보니 대부분 아이맥스에 가서 영화를 본다거나 3d를 보려는 경향이 있는데 러닝타임이 3시간이라는 점을 고려해 2d를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너무 오랫동안 입체적인 영상을 보면 머리가 아플 수 있기 때문에 ㅜㅜ)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없는 감독의 상상속에서 그려진 해양생물들을 볼 수 있었는데 인간과 교감하며 그들의 시선에서 그려낸 우리들의 모습도 신비롭게 느껴졌다. 영화를 보며 어떠한 시작에서 저런 상상 동물이 탄생하게 되었을까 하는 의문점이 들기도 했다. 또한 1편에 이어 주인공이 교체되는 차세대의 이야기가 아닌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자연스럽게 가족을 꾸리며 연결되는 스토리가 흥미로웠다. 빠른 전개로 답답함을 느끼지 않아 좋았고 단순한 인간 vs 자연의 느낌이라기보다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가며 자신들이 싸워나가는 모습의 과정을 디테일하게 보여주어 더욱 인상 깊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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