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하루일상 ( 가성비 고기집 정자역 '이차돌' , 분당 오리역 농협, 동천역 디저트 카페 '내복곰' 탐방기 )

RealisationZ 2021. 6. 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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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유튜브를 운영해서 영상으로만 반복 시청했던 차돌박이 맛집 '이차돌'에 가보았다. 이곳은 분당 정자점으로 정자역 엠코헤리츠의 길거리를 걷다 보면 바로 그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 이동하기가 편하다. 하지만 주변에 주차할 곳은 따로 없기 때문에 차를 가지고 왔다면 주차를 어디에 해야 할지도 고려해야 할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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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오는 것이었기에 이전에 방문을 했던 언니의 추천을 토대로 메뉴를 선정하게 되었다. 이곳에서 만의 특별한 조합이라면은 구워 먹는 치즈가 함께 나온다는 것이다. 구워먹는 치즈와 차돌박이의 조합은 사실 좀 느끼하게 와닿는데 유튜브를 통해 추천을 해줬던 친구의 말을 토대로 구워먹는 치즈 그리고 해물의 삼합을 함께 차돌박이와 시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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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의 설명을 보니 불판도 일반 고깃집에서 쓰이는 불판과는 다르게 코팅이 되어있어서 쉽게 상하지 않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되어 있었다. 또 고기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초밥, 해물, 쫄면 등의 다양한 사이드 추가 메뉴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시켜먹어도 부담이 없을 듯싶다. 

1인분에 10피스가 나온다
관자,문어,새우로 구성된 해물

이렇게 고기와 함께 싸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 다 도착을 하고 본격적으로 굽기 시작했다. 사실 초밥과 치즈를 어디에 두어야 고기와 잘 먹을 수 있을까 고민을 하기도 했는데 불판의 맨 사이드 쪽에 놓으면은 고기의 자리를 침범하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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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 해물 삼합 그리고 치즈도 함께 구운 모습이다. 해산물은 가격이 좀 저렴해서 그런지 살짝 비린 냄새가 나기는 했지만 참고 먹을 정도였고 불판 위에 있는 버터와 함께 찍어서 먹으면은 어느 정도의 비린 냄새를 없애 먹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던 조합이라 생각되는 고기와 치즈의 완전체 모습이다. 치즈가 사르르 녹는 게 생각보다 맛있긴 했지만 여러 번 계속 먹으면은 느끼할 수 있는(?) 그래서 여러 명이서 한정된 개수로 먹으면은 훨씬 맛있게 아껴 더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또 여기에 개별적으로 나오는 고추와 간장이 섞인 소스가 있는데 차돌박이를 먹다가 너무 느끼하다 싶을 때 같이 소스와 먹으면 입맛에 상큼한 바람을 불어준다.

 

 


 

 

그다음으로는 집에 부족했던 장거리를 구매하기 위해 농협을 향하게 되었다. 오랜만에 간 농협은 사람들로 북적이기보다는 대부분 이미 퇴근을 하셨는지 불이 꺼져있는 매대가 많았고 사람들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주변을 구경하며 쇼핑을 시작하게 되었다.

생각보다 한산하기도 하고 불도 많이 꺼져있어서 예전에 보았던 농협의 활기찬 분위기라고는 볼 수 없었고 이렇게 큰 매장에 이제는 손님들도 별로 오지 않는구나 라는 생각으로 좀 아쉬움도 들었다. ( 이날이 평일이라 그런 걸 수도 있겠다)

식당가나 음식을 먹는 푸드코트의 모습

사람들이 많이 없기는 했지만 나름대로 저렴한 가격으로 팔았기 때문에 여러 제품들을 쟁여 사며 오늘의 쇼핑을 마치게 되었다. 와인을 사면은 포장 박스도 와인을 파는 매대 바로 옆에 있는데 안전하게 와인을 운송하고 싶다면은 박스를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78s1vArhs1jZwf68_adITA

 

내복곰 Nebokgom

힐링되는 디저트 카페 브이로그, 베이킹 영상을 올리는 채널입니다~ :)

www.youtube.com

 

또 다른 날에는 동천역에 있는 내복곰이라는 디저트 집을 향하였다. 원래 내복곰이 어떤 곳인지 잘 몰랐었는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분께서 디저트를 팔며 채널도 운영하신다고 한다. 예전부터 가보았지만 이곳에서 파는 마카롱은 정말 맛있다. 이번에 내가 먹어보게 된 디저트로는 다쿠아즈, 크림브뤨레 마카롱, 퐁당 쇼콜라 이렇게 세 가지를 먹게 되었다.

 

 

크림브뤨레: 위에 살짝 불로 그슬린 부분을 먹을 때 약간의 탄 맛이 느껴진다. 안에 있는 필링이 정말 맛있는데 살짝 바닐라 아이스크림 맛이 나면서도 부드럽게 잘 넘겨졌다. 크림브뤨레는 총 2개를 구매했었는데 냉장 후에 먹기보다는 냉장 전 구매를 한 즉시 먹는 게 가장 맛있는 듯하다. 냉장고에 넣게 되면 냉장고 내부에 있는 음식의 냄새가 간혹 마카롱 필링에 베기도 하기 때문이다.

퐁당 쇼콜라: 초코 초코 한 맛에 내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좀 느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초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은 좋아하지 않을까(?) 살짝 느끼하다 생각되는 음식에는 우유도 함께 먹으면 안성맞춤이다.

딸기 티라미수 다쿠아즈 :  다쿠아즈의 경우 여름이라 미리미리 먹는 것을 추천한다. 위아래의 빵이 쉽게 푸슉해지는 느낌을 받기 때문에 사고 나서 빨리 먹기를! (내복곰의 경우 사람들이 많이 방문을 해서 저녁쯤이면 마카롱은 거의 다 솔드아웃 되는 상태라 일찍 일찍 가서 사는 것이 낫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다쿠아즈 또한 마카롱의 필링과 크게 다르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다. 다만 취향의 차이이기 때문에 둘 중 어떤 것을 먹을지는 개인의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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