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가평 여행을 가게 되었다. 이번에는 특별히 언니네 커플과 함께 가게 되었고 가평 가볼만한 곳들을 찾아보며 블로그, 리뷰를 살펴 데이트 코스로 안성맞춤인 곳들을 선택했다. (숙소는 비추라서 혹시 가평 숙소를 찾고있다면 글을 읽고 참고를 했으면 좋겠다!)
델씨엘로
11시쯤 출발하여 1시에 도착한 우리는 배고픔에 바로 파스타집에 들어갔다. 블로그에 가평 가볼만한 곳을 검색했을 때 가장 많이 나왔던 음식점 델씨엘로에 갔다. 너무 배가 고파서 메뉴 찍기를 깜빡했는데 마르게리따와 뚝배기 파스타에 대해 간단히 리뷰를 해보자면 우리가 모두 아는 맛 그 자체이다. 가평에는 워낙 먹거리들이 한식 위주라 혹시 파스타를 찾고 있다면 한번 분위기를 내고싶은 데이트코스로 가보아도 좋을 듯 하다.
알사도 펜션
-> 알사도 펜션이라고 치면은 장소 결과가 나오지 않아 이렇게 첨부를 한댱! 알사도 정육 야채 바로 맞은편에 가정 민박이라고 쓰여있는 곳이 알사도 펜션이다.
숙소로 도착하고 짐을 풀고 쉬었다. 이번에 예약한 숙소는 가평 알사도 펜션으로 사진과 그대로 생겼지만 청결을 가장 중시하는 나의 입장에서 하얗지 않은 이불을 보며 완전히 만족했다 할 순 없었다.... 또 서랍을 뒤적뒤적 찾아보다가 언제 씻었는지 모르는 김치 묻은 가위가 그대로 박혀있어.. 깜짝 놀랐다.. 아마도 알사도 펜션 사장님께서 펜션 내부의 식기들을 다 청소하기보다는 쓰레기와 같이 눈에 보이는 것들만 치우신 듯 했다.
양떼 목장
숙소에 대한 아쉬움을 미루고 가까이 위치한 가평 양떼 목장에 갔다. 가평 데이트 코스하면은 꼭 추천해보고 싶은데! 이곳에서는 양들과 알파카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체험이 가능하다. 날씨가 엄청 추웠음에도 불구하고 이 아가들은 털이 쌓여있어서 그런지 덜덜 떨며 추워하지 않았다.
너무 이쁜 양들에게 먹이도 주고 먹이를 줄듯 말 듯 장난을 치다가 너무 추운 날씨에 바로 언덕에 위치한 카페에 들어갔다. (손 얼 뻔...;;) 카페이름은 클라우드 힐로 바로 언덕 위에 위치하여 춥다 싶으면 바로 들어가면 된다.
카페 내부에 사람도 별로 없고 해 가질 때 가서 배경이 너무 이뻤다. 음료의 가격도 좋아서 부담 없이 주문할 수 있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놀다가 숙소에 들어갔고 바로 바비큐를 굽기 시작했다. 숯불 비용은 4인에 3만 5천 원! 비닐하우스 형식처럼 투명 천막이 쳐져있었고 연기 냄새로 가득해서 숨을 쉬기 좀 힘들었다. 웬만하면 밖에서 먹고 오는 게 훨~~~ 씬 나은 듯싶다. ( 마스크에도 숯불 연기 냄새가 배어 다음날에 새로운 마스크로 바꾸고 싶었다ㅠ)
이렇게 맛있게 고기와 소시지를 굽고 오늘 하루를 마무리했다. 걸어서 10분 정도 이동하면 이마트 24시가 있어서 여러 주전부리들을 사기 편리한 듯싶다~
다음에 연말에 여행을 계획하게 된다면은 조금 더 일찍 좋은 숙소를 예약해보고자 한다. 이번 숙소는 좀 비추 ㅎㅎ 이렇게 가평 가볼만한 곳 먹거리 숙소 데이트 코스를 추천하며 오늘 블로그 리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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